봄이오고 벚꽃이 필때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노래 '벚꽃엔딩'이 있습니다. 감칠맛나는 목소리에 마음이 절로 기분 좋아지는 이 노래 가사를 소개하고, 장범준씨는 얼마의 저작권료 수입을 얻었을까도 전해보겠습니다.
어느 장소, 어느 때마다 역주행하는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노래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은 유달리 더한 것 같습니다. 이 노래가 들려야 아~ 봄이구나~ 벚꽃이 한창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벚꽃엔딩 가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 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x 2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편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
(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x 2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벚꽃엔딩 저작권료
봄마다 들려지는 '벚꽃엔딩'으로 벌어들인 저작권 수입이 60억이라고 합니다.
꽤 될 거같다는 예상은 했지만 너무나 놀라운 금액입니다.
'벚꽃 엔딩'의 높은 저작권료를 예상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노래를 장범준에게 있어서 벚꽃연금이라고도 말합니다.
이 60억원이라는 것은 Mnet 'TMI NEWS'에서 2017년 기준으로 벚꽃엔딩 저작권료가 60억원에 다다른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힌 것에 근거합니다. 2012년에 발매된 후 매년 10억씩 벌어들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2022년 기준으로는... 그 새 다소 주춤한 시기도 있었지만 60억원은 이미 훌쩍 넘은 상당한 금액이 되겠습니다.
2022 벚꽃축제
이번 봄에는 날씨도 좋고 방역에 대한 경계심도 어느 정도 풀리면서 벚꽃구경에 대한 기대감도 많고, 행락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요즘 한창인 벚꽃~ 지역마다 개화시기와 절정인 시기가 다르니 확인하시고 대표 군락지도 알아보시고 한번 봄나들이 나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석촌호수 벚꽃축제도 3년만에 개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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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도 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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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배경
장범준이 밝힌 벚꽃엔딩을 만든 배경은 이렇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 방영된 JTBC '히든싱어6'에 출연하여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인데요,
천안 북일고등학교 벚꽃축제 행사가 있었고 행사 엔딩곡으로 만든 노래였다고 합니다.
그는 '벚꽃엔딩' 노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는데요, '하늘이 준 선물이다. 우리집에 핑크 다이아몬드 운석이 떨어진것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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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가 노래 오디션프로그램에 나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 이미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일부 심사위원의 평에서 장범준의 노래 실력, 가창력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장범준은 뛰어난 가창력이나 짙은 호소력, 달달한 미성, 뛰어난 외모도 지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특별한 목소리는 편안하면서도 오빠 같고 이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가볍게 따라 부르기 편한 그의 노래들.. 오늘은 벚꽃엔딩 열번 듣고싶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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