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도시가스, 택시요금 인상 요인 얼마나 오를까?

4월부터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택시요금이 인상됩니다. 요금 인상 요인과 요금 인상폭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은 물가 안정을 위해 인상을 억제한 것에대한 후폭풍 영향이며 국제 유가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공공요금이 인상하게 되면서 인플레 우려가 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하여 새정부의 50조원 추경은 물가상승을 자극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 전기 교통비 인상

 

전기요금 인상

전기요금은 4월부터 1kwh당 6.9원 상승하여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350kWh 사용시 2415원(4.4%) 오릅니다.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요인은 네 가지가 있는데요. 연료비 조정 단가, 기준 연료비, 기후 환경 요금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정부는 연료비 조정 단가는 인상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기준 연료비와 기후 환경 요금이 인상하게 됨에따라 1kwh당 6.9원이 오르는 것입니다.

 

전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도시가스요금 얼마오르나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8% 인상됩니다.

가스요금은 주택용 요금과 일반용 (영업용1) 요금으로 나누어집니다.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 (MJ) 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3%) 오릅니다.

일반용 (영업용 1) 요금은 공급비가 인하되는 것에 따라 0.17원 오른 14.26원(1.2%)으로 조정됩니다.

요금이 인상된 것을 적용하면 가구당 가스 요금은 월 8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가스요금 추가 인상 예정

가스공사에는 1조 8천억 원 규모의 미수금이 있으며 이를 충당하기 위하여 4월에 이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5~6월에는 메가줄(MJ)당 1.23원이 오르고, 7~9월에는 1.9원, 10월~내년 4월까지 2.3원이 각각 오를 전망입니다.

미수금이란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LNG) 대증 금액으로 덜 회수한 금액을 말합니다. LNG 수입 단가보다 판매 단가가 낮을 발생하며  단계적 요금 인상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미수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시가스 요금 조회

도시가스 요금 조회를 위해 지역별(서울, 삼천리(경기, 인천), 전북, 전남, 충청,부산,경남, 강원,영남,제주)

도시가스스요금 공식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도시가스 홈페이지 메인 > 요금조회 납부 > 사용계약번호 입력 (청구서에 기재) 으로 로그인 없이 조회 가능합니다.

 

지역 도시가스 사이트  및 전화번호 확인 =>

 

도시가스요금 조회

 

 

요금 인상 계산

 

도시가스 요금 동결 후폭풍

도시가스 요금을 결정하는 것은 산업부와 관계부처가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 요인을 고려하여 주택용과 일반용 기준 원료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지난해 천연가스 수입 단가가 크게 올랐고 여러 가지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2020년 7월 13.1% 인하한 이후에 1년 9개월 동안 요금을 동결시켜 왔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향후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추가적으로 인상할 여지는 아직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택시요금 버스 교통비 인상

택시와 버스 요금 등 교통비도 오를 전망입니다. 세종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2800원에서 500원 인상하여 3300원으로 확정 지어 4월 1일부터 적용시킵니다. 다른 지역 택시 업계에서도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감소와 최근 고유가 등을 감안하여 기본요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택시

 

 인플레 우려  

공공요금 인상 억제 - 물가안정 도모

지난해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을 누르고 물가 안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에 인상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에대한 압력이 한계치에 도달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쓸 수 있는 카드도 많지 않다는 점으로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50조 추가 경정 예산 - 인플레 우려1

한 가지 더 우려할 만한 상황으로 윤 당선인은 50조 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 편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렇게 될 때 물가는 더 큰 폭으로 뛸 우려가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 - 인플레 우려2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관련 품목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2년 3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소비자들은 향후 1년 동안 석유류 제품이 소비자 물가 상승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석유류 제품 83.7%, 농축수산물 32.6% 공공요금 31.5%순 입니다.

 

천연가스 수요감소 - 가격 하락 요인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해 오르면서 다른 나라들은 이 요금이 반영되었지만 우리나라는 물가 사정을 고려하여 요금 인상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천연가스의 요금의 변수가 되지만 북반구가 겨울을 지나고 있는 시기라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것이므로  가격 하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맺음말  

4월부터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택시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인상폭과 인상금액을 알려드렸습니다. 공공 요금 인상에는 여러가지 국내 외 요인이 작용하였습니다. 인상은 불가피한 상태라고 판단되어 결정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인플레가 우려되고 있습입니다.